제목 그대로이다. 맥북 너무 사고싶은데 어떡하지?
* 맥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이 아닙니다 *
2020년 12월 3일, Apple M1 Macbook Air 가 출시됐다.
벌써 거의 2년이나 돼버렸다니 시간 훌쩍 훌쩍 간다.
(사실 저 때 군대에 있어서 시간 안갔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냥 맥북 사고 싶어서 쓰는거다. 별 의미 없음.
아니 솔직히 나도 스타벅스에서 자리 잡고 커피 마시고 싶다.
아니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요즘 맥북에 너무 꽂혀버렸다.
때는 바야흐로 4년 전, 아이폰 6로 애플을 처음 접한 후 에어팟 등 허우적대며 애플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근데 때마침 개발 공부를 아주 열심히, 열정적으로 시작하려는 마당에 갑자기?
는 아니고 아무튼 원래부터 사고 싶긴 했는데 맥북에 꽂혀버렸다.
심지어 얼마 전 2022년 7월 8일, 미국 현지 시각 오전 5시를 기준으로 무려 M2 칩을 탑재한 맥북이 출시됐다.
여기서 M1 칩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애플에서 만든, 애플 실리콘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프로세서이다.
기존의 맥에선 인텔사의 CPU가 들어갔지만, 이제 애플에서 자체 제작한 M시리즈가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제 애플 공식 사이트를 살펴보자.
기존 가격에서 약 30만원 가량 오른건지 (사실 잘 모름) 아무튼 살벌한 가격이긴 하다.
그리고 나는 딴 건 모르겠고 RAM 은 16GB로 질러버리고 싶기 때문에 27만원 정도 더 추가해야 한다.
색깔부터 영롱한거 보세요.. 마음은 이미 샀다 ㅋㅋㅋㅋㅋㅎ하
유튜브랑 이곳 저곳 찾아보니 M1, M2 칩 각 모델에 대해서 얘기가 많던데 뭔지 모르겠다.
발열을 잘 못 잡는다는 말도 있고 사람마다 다르니 헷갈릴 뿐이다.
근데 솔직히 욕심에는 맥북 프로로 시워언~하게 질러버리고 싶지만 너무 충동 구매라 참고 있다.
아직 무거운 프로그램을 다루는 것도 아니고 학생이기 때문에 에어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프로는 무슨 기본이 180만원 대에서 시작한다. 가격 살벌하긴 해 아주? 이것 저것 추가하면 200 금방이다.
이 돈이면 국밥이 몇 그릇일까? 참고로 내가 좋아하는 섞어국밥은 천 원 정도 더 비쌈. 그리고 곱빼기 추가하고 공기밥 추ㄱ 여기까지만 알아보도록 하자.
사실 외관상으론 별 차이 없어보인다. M1, M2칩 호불호가 너무 갈려서 더 고민해보긴 해야겠다.
아니 아직 산다고는 안했는데 일단 그렇다는 거다.
잠시만 나는 대학생이기 때문에 진짜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는 교육 할인 스토어가 생각났다.
바로 비교 들어가보자.
위 사진이 일반 공식 사이트에서 맥북 에어 M1칩 RAM 16GB의 가격이다.
같은 스펙의 교육 할인 스토어 화면이다.
이야 교육 할인 받으니까 거의 20만원 가량 아낄 수 있는데 이거 진짜 혹한다. 미치겠다.
하지만 맥북 에어의 단점이 있다면 펜이 없다는거?
사실 맥북 에어와 프로의 가장 큰 차이점이기도 하다.
내가 돌리는 프로그램이 얼마나 무겁겠냐만은 그래도 발열을 잡을 수 있는 것, 없는 것 차이 크다.
그래도 펜 리스인 대신 무게가 가볍고 맥북 최대 장점인 배러리가 있기에 고민할만 하다.
아니 그냥 너무 이뻐 스타벅스 출입증인 이유가 있는가보다.
같은 스펙 교육 할인을 받아도 40만원 차이 난다.
공식 홈페이지 말고도 쿠팡에서 가끔 할인 많이 하던데 일단은 더 알아봐야겠다.
근데 이러다가 이번 년도 안에는 살거같다. 뭐든 물건 사기 전에 항상 이랬음.
만약에 사버린다? 진짜 행복할거같다. 바로 글 쓰러 온다.